쿠팡플레이에서 상영 중인 비상선언은 이병헌 임시완 송강호 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고공 스릴러 액션 영화로 평점은 6.26이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명배우들의 연기로 시간 순삭 영화이다.
한국 영화 비상선언 비행 테러사건을 배경으로 한 재난 스릴러 액션 영화 줄거리 및 출연진
영화 비상선언은 2022년8월3일 개봉했고 평점 6.46으로 낮은 평점이지만 절대 스토리나 재미가 없는 영화는 아니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은 이병헌, 송강호, 임시완, 김남길, 전도연의 주연으로 라인업이 탄탄하다. 한재림 감독의 연출로 더킹,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을 연출한 감독이다. 이 영화의 초중반 몰입도는 상당하고 왜 평점이 이렇게 낮을까 의문이 들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붐비는 공항 카운터 수상한 남자 진석(임시완)은 카운터에 가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는 비행기가 뭐냐고 대뜸 물어본다. 진석의 말에 고객들의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하는 승무원에게 욕설을 뱉는 진석은 다시 돌아 화장실로가 자신의 겨드랑이 살을 자르고 그 안에 수상한 물건을 넣는다. 재혁(이병헌)은 딸의 아토피 치료와 아이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 하와이로 떠나려 공항을 찾는다. 재혁이 티켓팅하는 동안 딸은 혼자 화장실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진석이 피를 닦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진석이 화장실 칸의 누군가를 찾는 사이 재혁이 딸을 찾으러 오고 그런 그들을 진석이 따라간다. 꼬치꼬치 캐묻는 진석이 수상해 보이는 재혁은 자신의 티켓을 몰래 보는 진석을 뿌리치고 딸을 챙겨 자리를 피하고 진석은 카운터로 가서 하와이행 티켓을 끊는다. 형사 인호(송강호)는 여행 가는 아내가 만든 곰국의 양을 보고 15일 정도 되겠다며 분주하게 출근을 한다. 그 시간 아내는 하와이행 비행기에 친구들과 급하게 오르게 되고 재혁의 딸과 진석도 탑승한다. 진석이 올린 테러를 예고하는 유튜브 영상이 퍼지고 아이들에게 그 영상에 대해 물어보던 인호는 심상치 않음을 형사의 본능으로 느낀다. 테러를 예고하는 사람의 주소를 찾아 열린 아파트를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악취가 나는 상황을 보고 과감히 주변을 살펴본다. 그때 인호는 죽은 사람의 시신을 찾게 되고 상황이 심각해짐을 느끼게 된다. 급하게 아파트에 사는 인물을 조회해 보고 진석의 신상을 얻게 되는데 시신을 부검하던 시신팀은 시신이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하게 되고 주변에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게 된다. 비디오테이프에서는 진석이 바이러스 실험을 하면서 점차 확장해서 개체가 죽는 속도를 줄여나가는 실험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호는 자신의 아내와 진석이 같은 비행기에 탄 것을 알게 되고 아내와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그 시각 비행기에서는 진석이 겨드랑이에 숨겨온 물건 안 바이러스를 화장실에 뿌리게 되고 뒤이어 화장실에 들어간 남자가 죽게 된다. 재혁은 옆 자리의 남자가 보는 테러예고영상을 같이 보게 되는데 익숙한 얼굴을 생각해 보다 보니 진석임을 확신하고 승무원에게 말한다. 진석은 발뺌하다가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되고 잡히게 된다. 자신이 살 생각을 하고 여기 탓을 거라고 되물어보며 자신이 퍼트리려는 바이러스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지상에서는 진석의 신상을 파악한 인호가 진석이 하려던 일에 대해서 파헤치던 중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살포해 이미 자신의 동료까지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승객들은 일제히 감염이 되어가고 비행기는 정착지 미국 하와이에서 거절을 당한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를 싣고 있는 비행기의 착륙을 불허하는 나라들로 인해 비행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한국에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행기는 연료부족으로 나리타공항에 착륙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승객들은 자신들을 두려워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냥 착륙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하려 하던 순간 인호는 자신의 몸에 백신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바이러스를 넣고 자신의 몸에 시험하던 중 백신이 통하는 것을 증명해서 모두를 살려낸다.
비상선언의 결말을 보면서 알찬 스토리를 보면서 인간의 잔혹함과 따스함의 양면성을 보게 된다.
쿠팡플레이에서 이병헌이 나오는 영화만 찾아보던 중 우연히 보게된 영화 비상선언은 낮은 평점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너무나 몰입력 좋은 영화였다. 추측해 보건대 테러리스트 진석이 너무 빨리 죽어버리고 마지막의 드라마틱한 부분이 살짝 부족한 부분이 평점의 저조를 불러온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지만 영화 전반에서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정도로 탄탄한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몰입력을 높이고 알찬 내용과 구성이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이다. 평점만으로 평가되기에는 아까운영화 비상선언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의 잔혹함과 더불어 인간미를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한데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남들의 불행을 눈감아 버리려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집중해서 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러닝타임 순삭영화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