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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Run]정보 및 줄거리 넷플릭스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인간의 집착이 만들어낸 괴물

by 요니의하루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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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에 개봉된 미스터리 스릴러 넷플릭스 상영 중이고 인간의 심리적 집착과 욕망이 잘못된 모성으로 이어지면서 펼쳐지는 소름 돋는 이야기.

서치감독의 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런

미스터리 스릴러 런 정보 잘못된 모성이 보여주는 잔혹함과 아슬아슬함이 시작된다.

영화 서치를 흥행시킨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작품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 영화이다. 사라폴슨이 (다이앤) 역을 맡고, 키에라 앨런이 그의 딸(클로이) 역을 맡아 열연한다. 총 러닝타임 90분 동안 감독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구성으로 대중들에게 높은 평점과 찬사를 받았다. 

넷플릭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런 줄거리 및 감상후기

사라폴슨(다이앤)의 딸 키에라 앨런(클로이)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기억하는 때부터 자신의 모습은 늘 걸을 수 없는 상태였던 클로이는 그 상황 속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학진학을 위해서 열심히 원서를 쓴다. 집에서 생활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마련해 놓고 사랑으로 클로이를 돌보는 다이앤. 이웃에서도 칭찬을 할 만큼 그녀는 딸에게 헌신하면서 살아가고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클로이는 장애가 있지만 밝고 긍정적이게 살아간다. 다이앤은 이상하게 클로이의 앞으로 온 우편들을 감추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클로이를 향한 걱정이라고 하기에는 행동이 수상하다. 다이 어느 날 식탁에 놓인 장바구니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고 의심의 씨앗이 자라나는데.. 과잉보호로 당뇨와 부정맥등 다양한 약을 직접 타와 클로이를 간병하던 다이앤. 외딴집 엄마의 사랑만이 가득하다고 믿었던 클로이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우선 확인을 먼저 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클로이의 집에는 다이앤이 인터넷을 모두 끊어 놓아서 인터넷검색은 불가능했고 전화기를 찾아 전화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실패로 돌아간다. 클로이는 마지막 방법으로 의문의 초록색 알약을 먹지 않고 모아 엄마에게 영화관을 가자고 말하며 우선 약국으로 달려간다. 약사에게 이약의 이름을 묻게 되고, 그 약이 라이토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클로이는 동물에게 쓰는 약임을 알게 된다. 약사에게 이약을 사람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질문하게 되고, 약사는 그럴 때 하반신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게 될 거라고 말해준다. 클로이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다이앤은 클로이를 찾아 약국을 가게 되고 클로이에게 진정제를 놓고 클로이를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정신을 차린 클로이는 창문으로 탈출하여 지나가던 배달원을 만나 도움을 청하는데, 다이앤은 잔인하게 배달원을 죽이고 클로이를 다시 데려오게 된다. 지하실에 감금된 클로이, 점차 비뚤어진 모정의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사실 클로이는 다이앤의 딸이 아니고 자신의 딸이 죽자 미쳐버린 다이앤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훔쳐와 길렀던 것이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클로이는 농약을 마셔버리고 병원에 가게 되고 다이앤은 클로이가 말을 하거나 더 낫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서 클로이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고 그사이 클로이는 간호사에게 글을 써 구조신호를 보내서 천신만고 끝에 구조된다. 다이앤은 교도소에 가게 되고 7년 후 다이앤을 면회하러 간 클로이, 입 속에 숨겨온 약을 다이앤에게 건네는데.. 그 약은 클로이를 마비시켰던 초록색약이다. 다이앤은 그 약을 보고 겁을 먹지만 움직일 수 없는 다이앤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마치 클로이가 그랬던 것처럼 다이앤의 비뚤어진 모정이 만들어낸 피해자 클로이를 보면서 과연 나였다면 어땟을까를 생각했을 때, 그 결말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다이앤처럼 자식을 잃고 모든 사람이 다이앤 같은 결정을 하지는 않겠지만 정신적으로 미쳐버린다면 가능하지 않을 일도 아니다. 다이앤은 어디서부터 자신의 꼬여버린 생각 속에 갇혀 살아가게 된 것일까 그 시작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되는 캐릭터이다. 다이앤으로 인해 평생을 거짓으로 살아야 했던 피해자 클로이는  감히 상상도 못 해 볼일을 평생을 걸쳐 당했던 클로이를 보면서 인간이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이렇게 잔인해질 수 있고 죄책 감 없이 자신을 합리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소릅돋게 만든다. 그런 다이 앤 때문에 클로이마저 또 다른 가해자가 되어버린 영화의 내용을 보면서 비뚤어진 모성이 만들어낸 또 다른 악마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런은 클로이와 다이앤의 사랑과 증오의 관계를 초점을 두고 본다면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연출과 스토리 인물들의 감정선에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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