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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The Glory 한국 스릴러 드라마 넷플릭스 상영중인 인기 드라마 추천

by 요니의하루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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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학교폭력의 희생자 여자주인공이 벌이는 복수의 서막이 열린다.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로 영혼까지 부서진 여자주인공의 살벌한 복수 스릴러.

한국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

학교폭력의 피해자 복수의 칼날을 갈다 넷플릭스 한국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

송혜교 주연의 김은숙 작가 극본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더 글로리. 넷플릭스 단독방영으로 시즌1과 시즌2로 구성되어 있고 총 16부작이다. 시즌1 개봉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시즌2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송혜교의 감정이 절제된 차가운 연기와 가해자역으로 나온 배우들의 엄청난 호흡과 연기력 이 모든 것이 드라마의 몰입력을 증가시키고 탄탄한 스토리가 지루할 틈 없이 드라마를 이끈다. 총 3번을 다시 봤던 드라마 송혜교의 연기에 감탄이 나오는 드라마이다. 가해자들 간의 유대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피해자 간의 유대는 어떤지 각 인물들의 캐릭터를 보면서 보면 더욱 집중되는 드라마이다.

넷플릭스 방영중인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 시즌2 줄거리 및 감상평

유년 시절 영혼이 부서져버릴 만큼 잔인하게 짓밟힌 학교 폭력의 희생자 문동은(송혜교),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전재준(박성훈),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 이사라(김히어라)의 복수를 계획하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한다. 치밀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베팅한 문동은의 인생에 낙은 아무것도 없다. 그녀의 영혼은 오래전에 죽은 것처럼 오직 복수만을 향해 달린다. 자신의 계획대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문동은 자신을 짓밟고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는 가해자들을 보며 깊은 분노를 느끼지만 보통의 복수로는 이들을 파멸시킬 수가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인내하고 또 인내한다. 자신의 바람대로 연진의 딸의 담임이 된 문동은은 연진의 남편 하도영과 가까워지고 이것 또한 그녀의 계획 중 일부일뿐, 하도영은 바둑의 교감으로 문동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동은이 담임이라는 사실을 안 연진은 대수롭지 않아 하는 척 하지만 내심 불안해진다. 자수를 권하는 문동은에게 '잘못한 게 없어', '네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었잖아'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반성 따윈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한 가해자의 현실반영을 보여주며 분노를 자아낸다. 스스로 파멸할 수 있도록 거짓의리로 똘똘 뭉친 가해자들의 약점을 파고들며 치밀하게 파고드는 동은. 그런 동은의 곁을 지키는 남자 주여정은 자신의 아픔 또한 가진 채로 동은을 이해하며 곁에 머물고 그녀를 도운다. 동은은 자신의 인생을 지옥으로 만들었던 가해자들을 하나하나씩 전부 계획해서 파멸로 이르게 할 생각이었고 연진의 딸과 남편 그리고 자신의 딸이 아닌 재준과의 관계를 밝혀내면서 연진의 뻔뻔함을 남편에게 알린다. 남편 하도영은 연진과 자신의 딸이 자신의 피붙이가 아님을 알면서도 그 딸을 지키려고 하고 연진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사라는 마약에 빠져 허우적대면서 그런 모습이 생중계되게 되고 목사의 딸과의 괴리 약물중독으로 처참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명오는 자신의 꽤에 넘어가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자신을 파멸하면서까지 하고 싶은 복수의 끝은 어디인지 여정은 그런 동은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여정도 자신만의 복수를 계획하는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계속 교도소에서 그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여정의 복수심을 자극시키고 그는 밖으로는 평온한 척하면서 일상을 보내지만 마음속은 불같은 분노만이 남아있다. 그래서 어쩌면 동은의 마음을 공감하고 동은을 도와서 그녀의 복수로 자신의 불꽃을 잠재우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피해자 문동은은 드라마속 캐릭터만이 아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는 듯하여 씁쓸함을 자아낸다. 실제로 한국사회에 만연한 학교 폭력과 가해자들의 인면수 심한 채로 멀쩡히 살아가는 모습을 뉴스에서 너무 쉽게 접할 수 있고 피해자는 철저히 외면된 채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하는 사람도 많다. 한 사람을 철저희 파멸시키는 폭력..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까지 망가뜨리고 잘 사는 가해자들 솜방망이 같은 처벌 무관심한 어른의 모습은 우리 현대사회의 모습을 다시금 한 번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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